언론보도
언론에 나온 IBK경제연구소 관련 내용입니다.
2021.1.26
IBK기업은행 지난달부터 비금융서비스
직원 50인 이상~299인 이하 기업
임금·인사·근로감독 등 컨설팅
中企 우수제품 판로지원 위해
홍보영상 만들어 유튜브·페북 게시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이 중소기업에 무료 컨설팅, 판로 지원 등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거래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주 52시간 근무제 정착을 위해 무료 노무 컨설팅을 지난해 12월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주 52시간 근무제 계도기간이 지난해 종료되면서 종업원 50인 이상~299인 이하 중소기업은 올해부터 의무적으로 주 52시간 근무제를 도입해야 한다. 이에 기업은행은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준비가 미흡한 중소기업을 위해 기업은행 컨설턴트가 해당 중소기업에 상주하며 근로시간 초과 기업의 법규 위반 방지, 근로시간 단축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또 임금체계, 인사규정 정립, 근로감독 대비 점검 등 각종 노무 애로사항에 관한 노무 관리 체계 컨설팅도 진행 중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 A사에는 갑작스럽게 긴급 발주를 요구하는 고객사들로 인해 주 52시간을 초과해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있었는데, 기업은행 컨설팅을 받아 휴일대체제도(미리 정해진 휴일에 근무하고 다른 근무일에 휴일을 보장)를 도입하고 근로시간을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기업은행은 2003년부터 중소기업에 경영전략, 인사조직, 생산관리, 회계, 세무, 인수·합병(M&A) 등 기업 경영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거래 기업의 판로 개척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10월 중소기업 우수 제품의 비대면 판로 지원을 위해 서울산업진흥원과 협력해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온라인 홍보사업을 진행한 게 대표적이다. 이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10곳의 제품 홍보 영상을 제작하고 페이스북, 유튜브 등에 게시했다. '나만 알고 싶은 꿀템'으로 검색하면 해당 영상들을 볼 수 있다. 해외 판로 개척도 지원하기 위해 유튜브에는 영어 자막 영상, 웨이보에는 중국어 자막 영상도 게시했다. 기업은행과 서울산업진흥원이 홍보영상 제작, 온라인 마케팅 등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공동 부담했다.
기업은행은 또 코레일 4개 역사(서울역·대전역·동대구역·광주역)에 '중소기업 명품마루'를 만들고 2013년 5월부터 오프라인 판매를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들은 중소기업 명품마루를 통해 제품 판로의 새로운 채널을 마련하고, 소비자들은 질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중소기업금융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를 활성화할 목적으로 연구 논문 지원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관련 연구에 은행의 중기관련 데이터를 제공하고 연구비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학술 콘퍼런스 논문 공모'를 이달 15일 시작했다. 기업은행은 다음달 28일까지 지원 접수를 받은 후 내부 심사를 통해 총 8개 안팎의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8월에 열릴 예정인 창립 60주년 기념식에서 우수 논문을 시상할 예정이다.
공모 부문은 대학교수, 경제·경영·금융 관련 기관 소속 연구원 등 '일반 연구자 부문'과 '대학생·대학원생 부문'으로 나뉜다. 공모기간은 다음달 28일까지이며, 연구계획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 학술 콘퍼런스 논문 공모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주역인 중소기업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사업"이라며 "중소기업과 기업은행이 함께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 성과를 중장기 정책 수립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 학술 콘퍼런스 논문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기업은행 홈페이지와 IBK경제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