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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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조봉현의 스타트업경제] BTS에서 청년 스타트업의 미래를 보다

2022-09-15 | 조회수 163

소장님

2021.12.01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또 한 번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11월 23일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중 하나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에서 최고상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Artist Of The Year)를 비롯해 ‘페이버릿 팝 듀오 오어 그룹’(Favorite Pop Duo or Group)과 ‘페이버릿 팝송’(Favorite Pop Song) 까지 3관왕을 거머쥐었다. 아시아 가수로서 AMA에서 대상을 품은 것은 BTS가 처음이다.

한국의 청년 싱어 7명이 세계 대중음악의 가장 높은 봉우리에 우뚝 섰다. BTS의 세계적인 인기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올해 ‘버터’(Butter)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10주간 1위를 차지했다. 작년엔 BTS의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세계 최고 권위를 가진 빌보드싱글차트 ‘핫 100’에서 1위에 등극한 바도 있다. 이미 앨범 판매량만 따지는 ‘빌보드 차트 200’에서 1위를 기록한 뒤 지금까지 여러 차례나 그 차트 정상에 올라서기도 했다.

BTS의 노래는 그냥 잠깐 히트치고 사라지는 노래가 아니다. 일시적으로 좋아하는 노래 한 가락이기 보다는 현대인의 삶이자 시대를 대변하는 영원히 기억될 수 있는 감동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BTS는 신나는 리듬과 독보적인 안무로 세계인들에게 정서적인 울림을 주는 동시에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지구촌 곳곳의 사람들에게 경쾌한 음악과 춤으로 위로를 주며, 새로운 행복과 희망의 싹을 틔우고 있기 때문이다.

BTS가 선도하는 K-콘텐츠의 세계적 활약상은 그야말로 눈부시며, 그 경제적 가치가 엄청나다. 어느 연구 결과에 의하면,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0년 간 BTS로 인한 경제적 효과는 총 56조 원에 이르고, 대한민국은 세계 최고의 문화강국으로 발 돋음 한다는 것이다.

엄청난 일이 아닐 수 없다. 기업으로 치면 BTS는 스타트업이다. 우리나라 청년이 창업하여 전 세계의 모범이 되는 유니콘 기업으로 키워낸 것이다. 이는 우리 청년창업가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주는 의미를 갖는다.

BTS의 도전과 진화의 여정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세계를 매혹시킨 BTS에서 대한민국 창년 창업의 희망을 보았다. 우리나라 청년들에게 끼와 열정, 세계시장을 사로잡을 수 있는 DNA가 있다. 창업할 때 세밀하게 준비해서 세상에 내놓으면 세계시장에서 히트 칠 수 있는 상품(서비스)들이 수 없이 나올 수 있다.

우리민족이 갖고 있는 ‘빨리 빨리’ 정서는 요즘 스피드 산업사회에 맞는 트렌드다. 우리가 갖고 있는 IT기술은 세계를 선도해 나갈 수 있는 강점이다. K팝이 세계시장에 진출한 지 20년 만에 이제는 한국인이 만든 음악을 세계인이 즐기는 시대가 열렸다.

자랑스런 대한민국 청년들이 K팝을 넘어 K스타트업의 시대를 활짝 열어나갈 수가 있다고 믿는다. 끼와 열정이 넘치는 한국 청년들이 창업해서 히트 칠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해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해야 한다. K방역으로 인해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을 주목하는 세계 흐름도 생겨나고 있다. 그 흐름을 이어 글로벌 청년 스타트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성공적인 청년 창업-청년 취업-청년 주택-청년 결혼이 순조롭게 연결되도록 해서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이 넘치는 스타트업 강국으로 만들어 나가자. 그것이 대한민국 경제가 미래로 가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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